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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7주차 본문
'마티, 소이를 데리고 가'
'마마?'
'너와 소이는 못 봤어. 보지 않았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소이를 데리고 돌아가'
사막 사람과 다른 흰 얼굴 위로 떨어지는 타냐의 눈물이 선하다. 별처럼 빛나던 어린 시절의 타냐가 처음 미래를 읽었을 때와 같은 얼굴.
'타냐, 너도 가. 거기엔 너도 없었잖아'
흐느끼는 타냐와 눈을 맞추고 함께 가자는 제 말에 돌아온 것은 거절이었다.
저가 함께 가면 꼬리가 붙을 것이라며 웃던 타냐, 타타니아.
'소이를 부탁해, 마티.'
"마타라!"
저를 부르는 소리에 마타라는 현실로 돌아왔다. 타냐와 같은 눈을 가진 아이가 손을 뻗어 안겨왔다. 타냐가 그 자신을 제물로 살리고 싶어한 그녀의 딸이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웃었다.
'타냐, 네 부탁은 언제나 나를 아프게 해'
"소이님. 소네아의 밤이 보고 싶지 않으세요?"
'마마?'
'너와 소이는 못 봤어. 보지 않았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소이를 데리고 돌아가'
사막 사람과 다른 흰 얼굴 위로 떨어지는 타냐의 눈물이 선하다. 별처럼 빛나던 어린 시절의 타냐가 처음 미래를 읽었을 때와 같은 얼굴.
'타냐, 너도 가. 거기엔 너도 없었잖아'
흐느끼는 타냐와 눈을 맞추고 함께 가자는 제 말에 돌아온 것은 거절이었다.
저가 함께 가면 꼬리가 붙을 것이라며 웃던 타냐, 타타니아.
'소이를 부탁해, 마티.'
"마타라!"
저를 부르는 소리에 마타라는 현실로 돌아왔다. 타냐와 같은 눈을 가진 아이가 손을 뻗어 안겨왔다. 타냐가 그 자신을 제물로 살리고 싶어한 그녀의 딸이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웃었다.
'타냐, 네 부탁은 언제나 나를 아프게 해'
"소이님. 소네아의 밤이 보고 싶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