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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민] 어쩌다가 전원일기

혜주💕 2019. 6. 10. 11:10
* 이북(리디북스)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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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 할아버지에게 속아 귀향한 남주는 답답한 면이 있지만, 시골마을의 아이돌(진짜 아이돌은 아니고 여기저기 인기가많음)같은 여주가 좋았다.

* 감상평
숨 넘어갈 듯한 할아버지 전화에 놀라 귀향한 남주는 속았단 사실을 알지만 이미 내려간 것, 여행을 떠난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그의 동물병원을 몇 달간만 운영하기로 한다. 병원일을 하면서 온 마을 사람들의 일에 안끼는 일이없는 오지라퍼 여주의 첫인상은 결코 좋은 쪽이 아니었지만 매사 열심인 여주에게 점점 마음이 가고..(둘 다 어릴 적의 인연이 있는데 긴가민가하는 상황, 그것 때문에 호감이 더 빨리 쌓인 것 같다)

둘이 그렇게 썸을 타면서 로설에 빠지면 섭섭한 서브여주가 나타나는데, 이부분에서 남주에 대한 호감도가 박살났다. 내 기준으로 따지만 남주는 여기서 탈락이다. 수의과 여신이 대놓고 호감을 표시하는데 결코 그런 거 아니다, 그냥 동생이다-하는데, 그걸 정말 몰랐다면 눈새라 필요없고(눈치없는 새끼 주워다 어디씁니까, 속만 상하지)
알고도 모른 척 한거면 이것 때문에 여주맘에 상처 준 것과 다름 없으니 똥차까진 아니어도 폐차낙인 찍기엔 충분하다.
그래도 남주가 적극적으로 오해풀려고해서 용서가 가능했다.
아니었으면 책 덮었을 듯.

+ 이 커플 눈치없음은 온 마을이 아는 비밀연애를 한다. 자기들만 모르는 비밀연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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