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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미약] 산군의 발정기 본문
* 이북(리디북스)
* 책소개는 생략.
* 얘도 재탕 안할 듯
* 한 줄 : 외로워서 옆자리에 끼고 살 이를 찾은 거 같아서 별로.
* 교룡과 연작이라 같이 구매했는데 후회된다. 사실 교룡도 제목때문에 안보려다가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서 샀던건데. 인간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아무튼, 교룡은 갠적으로 싫어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에 속했는데(재탕하겠단 소린 아니다) 산군은 교룡보다 못한 것같다.
교룡의 발정기에 나오는 산군이 주인공인데 생각하는게 일차원적인 면이 있다.
교룡과 별님이 짝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 뒤에 혼자 남아서 외로울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하늘에서 똑 떨어진 별님을 냉큼 잡아 먹었어야 했을까? 내가 외롭고 마침 네가 왔으니 넌 내꺼야! 하는 거랑 뭐가 다른 지 모르겠다.
결말은 '사랑'이라고 하는데 정말 사랑이 맞나 싶은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별님이 떨어진 순간에 첫눈에 반했다면 몰라도 그때조차 산군은 '마침 잘됐다'란 뉘앙스만 풍겼다.
약속한 세 번이 끝나고 별을 돌려보내야 하는 사실이 두렵고 그래서 외면하는 건 알겠는데, 별님이 지상에 오래 있으면 굳는다는 설정은 어디로 갔는 지 모르겠다. 교룡에서는 좋은 약을 먹어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굳던데(여기서도 첨에 약을 주긴 준다. 근데 약먹어도 굳더라고, 교룡에서는) 여기선 몸이 굳었다 어쨌다 언급이 없더라. 산군이 별님을 좋아하고 생각을 했다면 떠날 걸 두려워하기 전에 몸이 굳어 죽는 것을 걱정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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