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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림] 황제의 노예

혜주💕 2018. 6. 17. 16:18

* 구매처 : 리디북스(전자책)

* 추천/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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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레오니 - 기사

남주 : 에쉬 - 황제


“너는 짐의 노예이다.”

알 브레히트 왕국의 공주이자 기사인 ‘레오니’.
불치병에 걸린 오라버니 국왕을 살리기 위해 샤 제국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오라버니를 치료해 주는 조건으로 샤 제국의 황제인 ‘에쉬’의 노예가 된다.

3년 전의 사건 때문에 여전히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한 샤 제국의 황제 ‘에쉬’.
자신을 찾아온 레오니를 노예로 만들어 죽이려다가 침실로 불러들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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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


카카페에 연재중인 '또 여왕이 될까 보냐' 이거 보고 작가님 다른 로판도 볼까 해서 찾아봤는데 뭘 잘못한거죠..?


여주인 레오니는 고아원 출신으로, 마력이 강하단 이유로 실험체로 팔리기 직전 구출된 공주예요.


구해준 사람이 오라버니인 왕이고 그래서 오라버닐 믿고 따른다는 것도 좋고 오라버닐 위해 목숨거는 것도 좋은데

레오니 취급을 보면 굳이 여주인공을 기사-그것도 명예의 기사라며 매우 실력있는 기사-로 설정할 필요가 있었나?란 생각이 들어요.


남주인 에쉬도 황제를 보는 것보단 철없는 애새끼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레오니를 여전히 좋아하면서 부정하는 것까지야 입덕부정기라고 생각할 수 있고,

기사들과의 대련을 이용하여 기사인 레오니를 죽이려고 했던 것도(그게 일대 다수라고 해도)

납득은 안되지만 정말 미웠나보다, 그래도 기사를 더 비참하게 안 죽이는게 어디냐하고 넘길 수 있었는데..


신하이자 친구인 애 도발에 홀랑 넘어가질 않나, 레오니를 후궁으로 만들어놓은 뒤에 하는 것도..ㅎ


절륜남 키워드 좋죠. 좋은데 그것도 여주 몸상태가 어떤지 봐가면서 해야 좋은거지.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연달아 레오니가 기력딸려서 쓰러지게 만들정도면 그건 절륜이 아니라 발정이 아닐까요?


후반부에서 죽을 병 걸린 레오니를 위해 목숨 걸고 약 구해온 에쉬는 좋긴하지만 그 전까지의 행동이 그렇다고 용서되는 건 아니였어요.


+ 3년 전의 사건이란?


++ 중간중간 삽화가 있는데 적나라하게 나와서.. 전자책의 장점은 들고다니기 편한 것 아닌가요.

밖에서 볼 순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