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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 가시 뽑힌 장미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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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 가시 뽑힌 장미 ☆

혜주💕 2017. 7. 9. 23:44
남주 - 유승하
여주 - 한세연

리디 e북으로 봄.
평점이 높던데 난 별로였음.
재탕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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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재벌2세, 잘난 남잔데 연애고자.

여주는 능력있는 호텔 컨시어지매니저로 색기넘치는 외모때문에 어릴 때부터 남자들로부터 성추행 많이 당함(물건훔쳐다 ㅈㅇ묻히기라거나, 대놓고ㅅㅅ하자는 놈 등등)

그래서 여주가 남자라면 치를 떨고 남주도 처음엔 변태새끼라고 깠었음.

남주가 여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몸을 원하는, 그런 사심은 없다면서 다가가고 여주도 남주를 좋아하긴 하는데..

어릴 때부터 시달려온 트라우마 극복이 참 쉽다.

3개월간 매일 꽃 주면서 정성들이던 남자가 마음 받아주자마자 몸 요구한 적도 있다고 여주가 말하기도 하는데...

가시뽑힌 장미라서, 장미인 여주가 남주 앞에서 가시를 쑥쑥 뽑는건 알겠지만 너무 쉽게 뽑는다.

꼭 힘들게 사랑쟁취해야하고 사랑에 어려움이 있어야하는 건 아니지만 남주가 별 어려움없이 마음뿐만 아니라 여주몸까지 낼름하는건 여주 캐붕같이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