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영] 그 남자 / ★★★

봉봉 오 쇼콜라와 시리즈

서사장의 사생아 '노혜주'

태경그룹 후계자 '최태경'

동생대신 나간 선자리에서 혜주를 만난 태경은 그녀에게 끌리고

혜주는 그런 태경에게 끌리지만 자신의 처지(사생아)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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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스포주의)

서사장의 사생아(결혼 전 생긴 아이)로 태어난 노혜주는 엄마와 살다 그녀가 죽고 외삼촌네에 얹혀 삽니다.

외숙모는 혜주를 못 마땅해하고 외삼촌몰래 서사장에게 연락해 혜주의 존재를 알립니다.

마침 아내와의 사이에 자식이 없던 서사장은 혜주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되지만 사모님(서사장의 아내. 장씨일가)은 혜주를 호적에 올리는 것을 반대해서 '서혜주'가 아닌 '노혜주'로 남게 됩니다.

무관심한 서사장, 눈엣가지로 여기는 사모님 등 신체&정신적 학대에 혜주는 학창 시절 내내 기숙사를 전전하지만 어린 학생이 뭘 할 수 있나요. 학비는 집안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때문에 혜주는 은혜갚기로 선자리에 나가게 됩니다.

첫번째, 두번째 자리는 바람맞고 세번째 마련된 자리에서 '최태경'이 들어옵니다.

원래 태경그룹의 둘째와 선을 보기로 했지만 바쁨 + 아픔 등등으로 인해 태경이 사과하기 위해 나온 자리였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태경은 혜주에게 반합니다.

(태경의 집안인 최씨일가는 첫 눈에 반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던지는 습성같은 것이 있어요)

태경은 동생의 상대인 혜주를 두고 며칠 간 고민 끝에 혜주를 잡기로 결심합니다. 

혜주를 데려오기 위해 혜주네 집안(태경은 혜주를 '서혜주'로 알고 있어요)이 원하는 것을 던져주기로 하고

장회장과 서사장 사이에서 거래를 걸기로 한 태경은 혜주와 연애를 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사모님이 쓸모있는 일을 했다며 '노혜주'를 '서혜주'로 바꿔준다고 하지만 혜주는 그것을 거부하고 태경에게도 이별을 통보합니다.

태경은 최씨일가답게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혜주를 찾아와 자신의 집에 두고 혜주의 친구와 연락하게 됩니다.

혜주가 살던 옥탑방에서 친구와의 대화로 혜주가 노혜주인 것을 알게 된 태경은 장회장과 서사장 사이에서 저울질하던 거래를 중단하고 혜주가 그 집안에서 평탄하게 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첸 태경은 그쪽에 복수할 것을 다짐합니다.

차근차근 복수길을 닦는 와중에 혜주는 본가로 들여서 보호하고 결혼준비도 착실하게 해서 마치내 결혼까지 해요.

장회장은 충격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서사장은 이혼당할 위기입니다. 사모님은 혼자 남았죠.